<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푸르덴셜생명은 지난달 4일 출시한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이 6주 만에 누적 판매액 1011만 달러(약 115억 원)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까지 누적 판매 건수와 금액은 총 207건, 1011만 달러다. 평균 가입나이와 가입금액은 각각 49.2세, 약 4만 8848달러(약 5556만원)로 나타났다.
가입 금액은 3만 달러가 74건으로 전체의 36%에 달했다. 적은 금액이라도 달러 자산을 은퇴 설계 포트폴리오의 하나로 마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가입한 고객은 40~50대가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문화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뉴노멀 중년’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푸르덴셜생명은 보고 있다.
푸르덴셜생명 안석훈 라이프플래너(프라임 Agency)는 “과거 투자 손실을 경험한 중년층들이 안정적인 연금을 확보하기 위해 이 상품을 찾는다”며 “미래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대비하여 다양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하는 고객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은 일시납 상품으로 금리나 투자 수익률에 관계없이 평생 변하지 않는 노후소득을 달러로 수령하는 상품이다.
가입 즉시 노후소득을 지급받으며 가입나이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의 최저 3.80%에서 최고 5.20%를 매년 확정된 노후소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푸르덴셜생명은 최저보증이율을 맞추기 위해 ‘미국장기회사채’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투자적격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데 에스앤피(S&P)기준 A등급과 BBB 등급 채권이 주가 된다.
이 상품은 45세 여성이 가입 즉시 노후소득을 지급받기 시작하면 70세까지 납입한 보험료의 100%를 수령할 수 있다. 90세까지 생존하는 경우 납입한 보험료의 180%를 수령하게 된다.
거치할 경우 가입 시 확정된 노후 소득은 연복리 5%로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