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AIG손해보험은 입원비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는 ‘AIG마음든든 입원비 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입원비 보장은 건강보험의 특약 형태로만 제공돼왔지만 이 상품은 5대 중증질병 입원비나 교통상해 입원비를 주계약으로 질병과 상해의 심도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다.

크게 질병형과 상해형으로 나뉘며 질병형은 뇌질환, 심질환, 간질환 등 5대 중증질병의 입원비를 주담보로 하루 입원비 8만원과 10만원 플랜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상해형은 교통상해 입원비를 주담보로 하루 입원비 3만원과 5만원 플랜 중 선택할 수 있다.

입원비 외 다른 불필요한 보장들로 고객의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계약을 입원비 보장 한 가지로만 제한한 것도 특징이다.

또 상급 종합병원 상해·질병 입원비, 중환자실 상해·질병 입원비, 5대 특정질병 입원비, 여성 특정 질병 입원비, 장기입원 상해·질병 위로금 등 다양한 입원비 보장에 가입할 수 있다.

응급실 내원비, 골절진단 의료비, 상해·질병 수술비도 특약으로 제공한다.

특히 비용이 많이 드는 대학병원 및 4차 병원 등의 상급 병원 입원비도 특약을 통해 하루 최대 10만원을 보장한다. 이 특약에 가입하면 주계약 보험금까지 합해 하루 입원비를 총 2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상해·질병 위로금 특약에 가입할 경우 한 달(31일) 이상 장기 입원하면 최대 5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20~60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은 10년 단위로 갱신되고 보험 만기는 80세까지다.

만기환급형 상품으로 만기까지 계약을 유지하거나 보험료를 완납할 경우 질병형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의 5배, 상해형은 10배를 만기환급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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