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는 자사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 티베로(Tibero)가 외산 SW가 차지하고 있던 금융권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코스콤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자사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 티베로를 공급해 구축을 완료했으며,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흥국생명보험 등 국내 대형 금융기관의 주요 시스템에도 제품을 공급했다.

또 티맥스소프트는 금융 시장에서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윈백 성장률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까지 총 110여 건의 윈백 사례를 확보했으며, 2017년 상반기 기준 총 레퍼런스도 600여 건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티베로는 대용량 DB를 지원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고, 보안관리 기능이 강하고 다른 DBMS와의 호환성이 뛰어나 티베로로 전환 시 업무 중단 없이 SW를 사용할 수 있는 틍징이 있다.

또 티베로의 ‘티업(T-UP)’은 타 DBMS를 티베로로 변경할 때 DB 전환을 사전에 예측하고 자동으로 해주는 솔루션으로 DBMS을 윈백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티맥스소프트 노학명 대표이사는 “금융 DBMS 시장에서 티베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국산 DBMS 솔루션의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금융 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의 주요 IT 시스템에 티베로 도입이 확산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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