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국방문'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은 이 날 발대식에 참석한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 허봉열 상무(왼쪽 다섯번째)가 고국 방문길에 오를 인도네시아,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KB손해보험은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국방문’ 발대식을 갖고 국내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향 방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B손보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외국인 근로자 고국방문 지원 사업은 경제적인 여건상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외국인 근로자의 심적인 안정을 제공하고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번 지원에는 KB손보가 해외 현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각 3명씩 총 6명이 선정됐다.

이들 6명은 국내에서 일한지 3년이 지났지만 그간 고향을 한 번도 방문하지 못했다. KB손보는 이들에게 약 일주일간의 고국 방문을 위한 왕복항공비용 일체와 가족에게 전달할 선물을 제공했다.

또 2팀의 가족에게는 현지에서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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