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사무금융노조는 제2금융권 사무금융 업무를 수행하는 각 협회조직의 노동조합 협의회를 결성, 1일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사무금융 협회노동조합 협의회’는 생명보험협회(조정명 위원장), 손해보험협회(황선홍 위원장), 여신금융협회(김해철 위원장), 저축은행중앙회(정규호 위원장), 화재보험협회(이상문 위원장) 등 5개 협회가 참여했으며, 저축은행중앙회 정규호 위원장을 초대 협의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정규호 초대 의장은 “이번 협의회의 출범은 1987년 6월 항쟁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이뤄진 것으로 업종과 조직간 이해관계를 뛰어 넘어, 함께 연대하고 단결해 하나의 공동체로 인식하는 실천을 이뤄 나가자”고 당부했다.

협회노동조합 협의회는 참여노조 공동의 출범선언문을 채택하고 향후 소규모 사업장인 협회 노동자의 한계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한편, 협회조직 공통의 법·제도 개선 등 미래지향적 노사발전과 금융공공성 강화를 위한 역할과 투쟁에도 앞장서 나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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