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한국 P2P금융협회는 54개 회원사들의 전월 말 기준 누적 대출액은 1조32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그 중 신용대출 3261억원, 부동산 담보 3007억원, 부동산PF 4469억원, 기타 담보대출 2552억원 등을 기록했다.

평균 대출금리는 14.80%로 나타났으며, 각 사의 대출 상품은 4%~19%대에 분포, 대출 만기는 1개월부터 최장 48개월까지다.

한편 협회 회원사는 지난 1월 34개사에서 54개사로 증가했다. 협회 가입 필수 요건은 회원의 각 대표자가 금융 관련 범죄로 벌금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지 않아야 하며 △연 1회 외부 회계검사 실시 △CB사를 통해 대출내역 공유 △P2P대출 가이드라인 준수 등의 가입조건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승행 회장은 “협회 차원의 금융소비자 교육활동을 통해 P2P금융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이해도가 깊어지면서 서비스 저변이 넓어지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과도한 수익을 추구하기보다, 본인이 운영하는 자금의 성격과 투자 성향을 감안해 적합한 P2P투자 상품을 선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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