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0일부터 재외동포들이 해외에서도 맞춤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재외동포 대상 One-Stop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에 재외동포 대상으로 제공했던 월드종합서비스에 더해 WM전문가 상담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재외동포 고객도 해외에서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재외동포 대상 비대면 업무처리 특화서비스인 월드종합서비스는 재외동포의 거래편의를 위해 출국 후에도 △해외송금∙환전 △국내재산 반출∙해외재산 반입 △국내이체∙예금 만기관리 등의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전문가 상담을 원하는 재외동포 고객은 ‘KB WM Star 자문단’의 1대 1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KB WM Star 자문단은 자산관리, 부동산, 세무, 법률 등 KB금융그룹내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컨설팅 서비스 이용방법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전화 등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통해 상담 접수가 가능하며, 최초 월드종합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 및 PB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은행 내점이 어려운 재외동포에게 금융거래 편의 제공과 더불어 국내 및 해외자산 관리를 위한 분야별 전문가 상담도 가능해졌다”며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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