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개인 간의 금융거래인 P2P금융 시장이 누적대출액 1조3000억원을 돌파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P2P금융은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소액투자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있어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P2P금융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연체율이 급증하는 등 위험신호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54개사의 누적 취급액은 총 1조3291억원으로 전월(1조2093억원)대비 1189억원이 늘어 상승했으나, 평균 연체율(상환일로부터 30일~90일 미만 지연)이 1.03%, 부실률(상환일로부터 90일 이상 장기 연체)이 0.9%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부 업체는 연체율이 15%까지 치솟은 곳도 있었다. 7월 말 기준의 연체율과 부실률은 각각 0.54%, 0.32%로 연체, 부도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P2P금융의 전체 비중에 40%가 넘는 금액이 부동산 PF에 몰려있다. 부동산 PF 상품은 건물을 완공한 뒤 상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경기변동에 따른 위험이 크다.

지난달 정부의 8.2 부동산대책 이후 부동산시장 위축 가능성이 커진 것도 부담이다. 지난해 대출모집을 시작해 올해 하반기 만기가 임박한 PF대출의 부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는 이유다.

이렇게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부동산 P2P투자의 대안으로 기업에 대출하는 P2P상품이 알려지고 있다. 기업 P2P대출은 자금 확보가 어려운 소상공인, 중소기업에는 새로운 자금의 통로가 되어주고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그중 기업 P2P대출 전문기업인 ‘넥스틴’에서는 전문적인 심사 과정을 통해 우수 기업을 선별하고 안정적인 거래처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우수한 투자환경을 만들고 있다. 

평균 연수익률은 16.5%를 유지 중이며, 총투자액의 52%가 이미 상환 완료되었다. 뿐만 아니라 52%의 투자금이 상환될 때까지 단 한 건의 연체, 부실도 없어 수익성, 환금성, 안정성의 모든 측면에서 단연 돋보이고 있다.

P2P 플랫폼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단순히 연체, 부실의 건수도 중요하지만 업력이 최소 1년은 넘어 사이클(상품 만기)이 한번은 돌아야 그 업체가 얼마나 심사를 잘해 안정적인 투자상품을 선보였는지를 다시 한번 검증받을 수 있는데, 넥스틴은 총 48개 채권 중 16개의 채권이 전액 상환 완료되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스틴의 관계자는 투자상품을 성급하게 다양화하는 것보다 전문분야인 기업 대출의 심사에 역량을 키워 더욱 안정적인 상품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 것이 지금의 연체, 부실 0건이라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평가했으며, 우수 중소기업이 직접 생산, 유통하는 상품을 투자자들에게 발송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투자자가 투자한 기업의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더욱 즐겁게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