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보험개발원 1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상기후산업과 날씨보험 활성화 포럼'에서 기상청 기상서비스진흥국 장동언 국장(가운데 좌측)과 보험개발원 성대규 원장(가운데 우측)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보험개발원은 기상청과 지난 28일 기상기후산업과 날씨보험 활성화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에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 금융감독원, 기상산업계, 보험업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기상기후산업 가치 제고 및 발전과 날씨보험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는 ‘기상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신규 보험상품 개발 및 적용방안 이슈’에 대해 보험개발원 지연구 팀장이 발표했다.

이날 지 팀장은 날씨보험에 필요한 기상정보 및 날씨 민감 산업에 대한 날씨영향력 분석 정보가 제공될 경우 보험사의 날씨보험 판매가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보고 이를 기상산업에 제안했다.

기상감정 등 기상산업의 전문적인 서비스가 보험산업에 접목되는 경우 정확한 보험운영이 가능하며 날씨 민감산업에 정통한 기상산업에서 날씨보험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패널 토론에서는 기상청, 기상산업기술원, 금융감독원, 현대해상, 기상컨설팅기업인 에코브레인이 참석해 날씨보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날씨보험 활성화를 위해 수요자(날씨민감 산업)와 공급자(보험사)간 수요 및 기상산업 참여가능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선행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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