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주식 총수 44.7% '찬성'

<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

29일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결의했다.

이날 주총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비롯해 1만3000명이 넘는 주주가 참석해 전체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51.4%가 출석했다.

이중 찬성을 표명한 주식수는 5452만8490주로 셀트리온이 발행한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44.7%(오전 10시30분 기준)에 달했다.

셀트리온은 상자주관사 등을 선정해 이르면 11월 쯤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이전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거래소 심사 등을 거쳐 내년 초 코스피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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