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금융권 노사의 산별교섭 복원 논의가 가시화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허권 위원장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하영구 회장이 지난 7일 만나 금융 산별교섭 복원 논의를 위한 노사 대표단 회의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노사 대표단 회의는 IMF 총회 출장 일정을 감안해 하영구 회장 출장 복귀 직후로 예정됐으며, 참석자는 16개 사용자협의회 미가입 회원사 대표 중 노사 각 4인으로 정했다. 

참고로 사용자협의회는 2016년 33개 회원사 중 32개사가 탈퇴한 바 있으며, 지난 9월 16개사가 재가입해 현재 17개사가 가입해 있고 은행 등 16개사는 미가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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