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신한생명은 지난 7월 출시해 지난달 말까지 5900건이 판매된 ‘신한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을 모바일 보험 전용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상품명은 ‘신한인터넷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이다. 기존 오프라인 상품과 달리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으로 개발됐다.

순수보장형과 50%환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점포운영비와 설계사 수수가 없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당뇨병 진단 보장과 함께 합병증으로 발생 가능한 각종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당뇨병은 당화혈색소(HbA1c) 6.5% 이상을 만족하는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경우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당뇨보장개시일 이후에 당뇨병으로 진단 확정시 진단급여금 50만원이 지급된다.

당뇨병으로 진단 받고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에는 20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지급하며 암 또는 말기신부전증 진단 시에도 2000만원을 지급한다.

신한생명은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혈당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핑거엔과 제휴를 맺고 ‘혈당관리 수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년 3회 이상 혈당을 측정하고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최대 1.0% 보험료 할인이 주어진다.

가입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혈당측정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