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품질이 우수한 방화 및 안전제품 52품목에 관한 FILK인증 등록부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FILK인증이란 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제정한 국제 수준의 인증기준에 따라 공장심사와 성능시험을 실시해 합격한 제품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매년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민간자율 품질인증 제도이다.
품질인증분야는 건축물 내화충전구조, 방화문 등 건축구조 및 마감재료, 소화기, 소화약제, 경보설비, 소화설비 등 10개 분야다.
우수 방화제품 보급을 통해 우리 사회의 화재안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1987년부터 시행중이며 제품 사용자에게는 보험료 할인이 주어진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FILK인증기준에 합격한 제품은 그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인증분야를 건축 방화설비로 확대하는 등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