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2P금융이 중소기업의 자금 활로로 급부상하고 있다.      

담보가 없다는 이유로 1금융권에서는 추가 대출이 어렵고 고금리의 2금융권과 사금융을 사용 중인 기업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신청과 빠르고 간편한 실행 절차가 바쁘게 살아가는 중소기업인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있다. 부동산이 주를 이루는 국내 P2P금융시장에서 ‘넥스틴’ 은 중소기업 대출을 전문으로 하고 있어 화제다.      

넥스틴의 평가방식은 중소기업에 특화된 만큼 시중 금융기관과는 달리 해당 기업의 실적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제품이나 자재 등의 구매에 실제 필요한 단기자금을 확보하는데 최적화 되어있다. 현재까지 50개가 넘는 투자모집을 진행하였으며 의류, 잡화, 식품, 농산물, 대체에너지 등 차주 기업들의 취급 품목 또한 매우 다양했다.      

넥스틴 P2P대출을 이용했던 온라인 판매업을 운영 중인 한 중소기업은 시즌 상품의 판매가 갑자기 증가하였으나 좋아할 수 만은 없었다. 추가 상품 확보에 자금이 긴급하게 투입되면서 취급하는 다른 상품의 운영에도 차질이 발생되어 사업 전체에 어려움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마침 넥스틴을 통해 급하게 필요했던 구매자금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었기에 매출 상승과 안정적인 회사 운영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픈마켓 등을 통해 가구를 판매하던 가구 소매업체는 국내 대형마트에 가구를 납품할 기회가 생겼는데 납품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자금이 충분하지 않았다. 지인의 소개로 넥스틴을 알게 되어 확보한 구매자금으로 무사히 대형마트에 가구를 납품하는데 성공했고 올해 3월 약 2천만원 이었던 매출이 5개월 이후 8월에는 1억5천여만원으로 상승했다.      

넥스틴의 관계자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은 이렇게 예고없이 찾아오는데 그때마다 잠깐 필요한 자금의 융통이 어려워 많은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기회를 놓친다고 말했다. 아울러서 넥스틴 P2P대출을 잘 활용해 기업 성장에 도움을 주었던 많은 사례들을 보면서 넥스틴의 서비스가 차입자, 투자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 P2P금융을 넘어서 중소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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