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시상식'에서 삼성생명 방영민 부사장(왼쪽)이 한국생산성본부 홍순직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1일 글로벌 금융정보기관 미국 S&P다우존스가 선정하는 2017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시상식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6년 연속 ‘World’ 등급을  수상했다.

DJSI는 미국 S&P다우존스와 투자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지난 1999년 공동개발한 지수다.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와 사회공헌, 지배구조, 인권, 환경 등을 평가한다.

DJSI는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 등급인 ‘DJSI World’와 지역별 지수인 ‘DJSI Asia Pacific’, 국가 내 평가인 ‘DJSI Korea’로 구성된다.

삼성생명의 DJSI World 6년 연속 편입은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2017년 DJSI World 지수에는 전세계 총 320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이는 평가대상 2528개 기업 중 12.7%에 불과하다.

금융권은 금융서비스(Financial Service), 은행(Bank), 보험(Insurance) 등으로 나누어 평가된다. 보험 부문에는 알리안츠, 스위스리, 악사 등 전세계 16개 보험사가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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