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다모아 비교 결과 소형A 기준 가장 저렴
이달부터 마일리지 특약 구간 및 할인 확대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MG손해보험 인터넷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66%가 소형차 운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가격비교사이트인 ‘보험다모아’에서 소형차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를 업계 최저로 설정한 점이 소형차 운전자 가입률을 높이는데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다모아 기준 자동차보험에 소형A로 최초 가입하는 남성의 경우 MG손해보험의 보험료가 85만456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소형차는 크게 소형A(배기량 1000cc이하)와 소형B(배기량 1600cc이하)로 구분된다.

보험료가 저렴한 덕분에 지난 8월 기준 MG손해보험의 인터넷 자동차보험인 JOY다이렉트의 소형차 가입자 비율은 66.2%로 조사됐다.

직접 보험다모아에서 보험료 및 보장을 비교해보고 MG손보 홈페이지를 찾는 고객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내부적으로도 소형차를 운전하는 3040세대 가입자가 많다는 분석이다.

MG손보는 앞으로도 소형차 고객 확대를 위한 전략을 꾸준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31일부터는 개인용 마일리지 할인의 범위도 넓혔다. 기존에는 3000km 이하 주행 시 할인율은 20.9%였지만 이달부터는 2000km 이하 주행 시 31%, 4000km 이하 주행 시 최대 27%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롯데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경차사랑카드로 MG손보 자동차 보험료를 결제하면 3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MG손보 관계자는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소형차 부문에 가격 경쟁력이 있어 JOY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선택하는 3040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향후에는 소형SUV 시장 확대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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