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2017년 재해대책 유공 정부포상으로 ‘풍수해보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재해대책 정부포상인 대통령 표창은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을 운영하는데 있어 판매실적, 브랜드인지도, 정부 기여도 및 고객만족도 등이 우수한 기관에게 주어진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민영보험사가 판매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재난관리제도다.

DB손보는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풍수해보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지난 2006년 5월 전국 9개 지역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시작해 2008년 전국사업으로 확장시켰다.

또 지속적인 상품 고도화 및 저변 확대, 이중가입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 등으로 국고지원금과 지자체 지원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경주 대지진과 태풍 차바로 풍수해 피해를 입은 가입자에게는 보험금 50억8000만원을 신속하게 보상해 피해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기준 DB손보 풍수해보험 가입자는 14만8647세대로 총 보험료는 83억원, 시장점유율은 36.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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