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공업사에서 드림카 프로젝트 200호 전달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삼성화재애니카손사 한마음협의회 박재성 부회장, 안정원 회장, 양천대물센터 서양백 센터장, 200호 수혜자 전○○ 씨, 수도권대물보상2팀장 강무구 상무, 인사파트 서동인 파트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화재가 저소득층 장애인과 장애인단체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 수리해주고 있다.

삼성화재는 삼성화재애니카손사가 지난 8일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공업사에서 드림카 프로젝트 200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200호 대상자로 선정된 전○○ 씨는 지체장애 3급인 본인과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의 발이 되어줄 차량 수리를 선물 받았다.

지난 2013년 12월 시작된 드림카 프로젝트는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우수협력정비업체, 한국장애인재단이 협업해 저소득층 장애인과 열악한 장애인단체의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 수리해주는 사업이다.

장애인에게는 두 발과 같은 존재인 자동차를 형편이 어렵거나 생계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정비조차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나눔펀드를 통해 운영된다. 이달 현재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모금액은 4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총 200곳의 장애인 및 장애인단체에 드림카를 전달했다. 단순한 차량 수리를 넘어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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