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신영증권은 지난 16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2회 신영컬처드림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증권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관계자와 수상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신영컬처드림업은 2016년부터 국제 예술 콩쿠르 및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열리는 총 179개 국제 예술 콩쿠르 및 페스티벌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페스티벌 분야가 신설돼 페스티벌 분야에서만 40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신영증권은 심사 과정을 통해 총 10명의 학생을 최종선발하고 콩쿠르와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소요되는 항공료, 숙박비, 작품제작비, 악기 대여료 등 최대 800만원의 경비를 지원했다.

지원받은 학생들은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 발레 시니어 남자부문 금상(엄진솔), 여자부문 은상(이은혜), 바르셀로나 국제무용콩쿠르 시니어 컨템포러리 부문 1위(장회원),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 발레 주니어 솔로부문 은상(이수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 4위(김은성), 칸 국제영화제 초청(홍선영), 쇼트쇼츠 국제영화제 초청(박영주) 등 세계 유수의 대회 및 페스티벌에 참가해 큰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신영증권 신요환 대표는 “신영컬처드림업은 예술분야에 우수한 기량을 가진 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마련한 장학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신영컬처드림업과 더불어 2015년 처음 개최한 디자인 및 음악 창작 공모전 ‘신영컬처챌린지’ 등을 통해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할 학생들의 예술창작활동을 실질적인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