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은 27일 오전 여의도 본사 영업부에서 증권업계 최초 판매되는 발행어음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원하며 퍼스트 발행어음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사진은 가입하는 모습. 

<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업계 최초로 초대형 투자은행(IB)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한국투자증권은 27일부터 발행어음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발행어음 상품 구성은 ‘퍼스트 발행어음’과 ‘발행어음형 CMA’ 두가지다. ‘퍼스트 발행어음’은 수시형·약정형으로 구분되는데 수시형 수익률은 연1.20%이고, 약정형 연수익률의 경우 7일~180일 1.20~1.60%, 181~270일 2.00%, 271일~364일 2.10%, 365일 2.30% 등 기간에 따라 차등 수익률이 제공된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발행어음형 CMA’의 수익률은 연 1.2%다.

한국투자증권 퍼스트 발행어음의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발행어음형 CMA는 최소가입금액 제한이 없다.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과 홈페이지, HTS, MTS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오전 유상호 사장은 여의도 본사 영업부에서 증권업계 최초 판매되는 발행어음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원하며 퍼스트 발행어음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상품 가입 후 유 사장은 “업계 최초로 발행어음 업무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기업금융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중소기업에 모험자본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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