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의료비 항목을 보완하는 보험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롯데손해보험은 치아건강을 지키고 가계 의료관련 지출 1위인 치과질환 진료비를 보장하는 ‘(무)롯데 밝은미소 보장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보철치료와 보존치료를 집중 보장해 준다.

기존 상품 대비 연간 보장범위와 보장한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상해 및 질병에 따른 영구치 보철치료를 보장하고 임플란트·브릿지·아말감 진료를 무제한 보장하는 등 치과진료 관련 담보를 강화했다.

또 엑스레이, 파노라마 등 치아촬영비 및 특정치석제거(스케일링) 치료 담보를 신설해 작은 치과치료 비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치아 담보뿐만 아니라 노인층 입원질환 1위인 백내장을 비롯한 녹내장, 축농증, 비염 등의 안과·이비인후과질환 수술비도 보장한다.

시각장애진단비, 청각장애진단비, 언어장애진단비 등의 담보도 포함됐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최소 3년부터 최대 20년까지이며 6세부터 64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장을 받는 기간을 세만기형과 연만기형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연 만기형에 가입할 경우 최대 20년 동안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다.

롯데손보 상품개발팀 김태수 팀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치과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롯데 밝은미소 보장보험은 임플란트(무제한), 틀니(연간 1회), 브릿지(무제한) 등 고비용의 치아 치료를 집중적으로 보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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