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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자 "가계·기업부문 균형성장 꾀할 것"
염희선 기자  |  spike@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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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1  1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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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자가 국내부문의 균형성장과 글로벌부문의 질적성장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자는 1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국내부문은 가계와 기업 균형성장을 꾀하면서 건전성도 관리하는 내실경영을 하겠다"며 "글로벌은 상당부분 네트워크가 확장돼 있고 영업이익도 많이 나고 있어, 질적성장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부문에서 보완할 부분을 보완하고 선도은행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손 내정자는 계파갈등의 청산도 언급했다. 

그는 "계파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테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정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과감히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고객과 시장에 신뢰받는 은행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완전 민영화와 지주사 전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 내정자는 "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은 예금보험공사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결정이며 이들의 결정 사항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주사 전환에 대해서는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해서는 비은행회사가 필요해 규모가 작은 자산운용사 등에 대한 인수합병을 고려 중"이라며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지만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은행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국내지점은 줄이고 해외지점은 늘릴 것"이라며 "임금피크제에 돌입한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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