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포항 지역에 근무하는 악사 손해보험 직원들이 임시 대피소인 경북 포항시 홍해체육관을 방문해 담요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악사손해보험은 4일 유례없는 지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경북 포항 지진피해 주민을 위해 1000장의 담요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악사손보 임직원 1700여명의 자발적인 모금에 회사의 매칭펀드를 더해 마련됐다.

포항 지역에 근무하는 악사손보 직원들은 직접 임시대피소인 흥해체육관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악사손보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포항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담요를 제작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날 따뜻한 담요가 포항 지역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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