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AIA생명은 간편심사 상품인 ‘무배당 꼭 필요한 2대질병보험(갱신형)’을 판매 중이라고 7일 밝혔다.

45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10년 만기 갱신형(최대 100세보장) 상품이다.

주계약 가입으로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하고 의무부가특약인 ‘(무) 꼭 필요한 뇌출혈특약(갱신형)’을 통해 뇌출혈 진단 시 최대 3000만원까지 추가로 보장한다.

간편심사 상품으로 건강상태에 대한 3가지 질문 통과 시 가입이 가능하다.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수술·추가(재)검사 필요 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암 진단 또는 암 치료 여부에만 해당하지 않으면 된다.

이 상품의 최초계약 월 보험료는 주계약 300구좌, (무)꼭 필요한 뇌출혈특약 갱신형 300구좌, 10년만기, 전기월납, 45세 기준 남성 1만9200원 여성1만500원이다.

AIA생명 상품담당자는 “AIA생명은 2012년 국내 최초로 간편심사 상품을 선보인 이래 보험 소외계층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고령화로 의료비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노인과 유병자도 중대질병에 대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2대질병의 진료 환자는 대부분이 50~60대다. 50~60대의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비중은 전체의 38%며, 뇌출혈의 경우 51%에 이른다.

게다가 2대질병의 발병을 높이는 비만율의 경우 50~60대는 36.2%로 전체평균인 34.1%보다 높으며 고혈압 유병률도 50세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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