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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코스콤 사장 “수익성 한계, 플랫폼 비지니스로 극복할 것”
김미리내 기자  |  pannil@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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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7  19: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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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콤 정지석 신임 사장이 12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코스콤 정지석 신임 사장은 “금융투자업계의 대형화 및 M&A, 대내외 한경 변화로 코스콤은 현재 수익성 한계에 있다”며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성장 발전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설립 40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출신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지석 사장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코스콤은 첫 직장이자 청춘을 바친 곳”이라며 “회사 내에서 거의 모든 부서를 거쳤고 상품기획과 운용 등을 거치며 현재 서비스 되는 상품들을 기획해 상품화 한 다양한 성공사례들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코스콤은 최근 외부 환경 변화 속도에 따라가지 못해 미래를 준비하기 보다는 현재를 꾸려나가기 바빠 침체된 몇 년 간을 보냈다”며 “수치에 연연하지 않고 직원들이 도전하고자 하는 일들을 할 수 있도록 경영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사장은 △고객 신뢰회복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금융IT 생태계 구축 △활기찬 조직문화 실현 등 세 가지 경영 방침을 소개했다.

그는 “흑자는 나고 있지만 투자를 줄이고 경비를 낮춰 줄어드는 매출을 커버하고 있어 고객들이 원하는 충분한 서비스를 하지 못 한 점이 이 같은 위기를 가져왔다”며 “새로운 비전과 혁신이 필요한 때로, 단기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각종 서비스와 상품에서 고객들이 변화된 가치를 느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자본시장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창립 4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코스콤 출신 최초 사장이라는 책임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후배들이 다시금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사장은 노조와 ‘노동상생협약’을 맺고 노동이사제 검토를 약속한 것과 관련해 “회사와 노조가 두 축으로 함께 경영을 이끌어간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표현을 썼다”며 “노동이사제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법과 따로 갈 순 없고, 법 개정이 마무리되면 그에 맞게 제도화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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