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4일 대한약사회 약국전용 결제 ‘팜페이’ 서비스사인 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와 협약을 체결하고 ‘팜 선 정산 서비스’를 내년 1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팜 선 정산 서비스는 약국 매출발생 다음날 보험급여 해당액의 90%를 선 정산 받은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입금되는 보험급여를 통해 자동 상환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크레소티는 거래 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고, KB국민은행은 전국 1만여 크레소티 거래 약국을 대상으로 마케팅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7월 출시된 KB메디칼론은 대출금액이 1조3000억원에 달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번 서비스 출시로 약국 사업자의 금융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고객 편익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객중심 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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