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최근 이쁜 골목을 찾아다니며 음식점, 카페 등이 몰려 있는 동네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이에 새로운 골목상권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샤로수길, 성수동, 망리단길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샤로수길은 서울대학교 정문 모양에서 따온 ‘샤’와 가로수길을 더한 골목길로 다양한 세계요리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형태의 셀렉트 편집샵, 유럽풍 분위기의 멋스러운 음식점 등 개성 넘치는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맛집과 건물들로 각 지역의 학생과 직장인들이 찾아오는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로운 스트리트형 상권 중 하나로 샤로수길이 뜨게 되면서 서울대입구를 데이트 코스로 찾는 커플들도 늘어나, 각종 포털이나 커뮤니티에서는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데이트 코스 추천, 서울대입구 분위기 좋은 술집 등 다양한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샤로수길에는 분위기 좋은 술집과 음식점들이 많지만 그만큼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은 편이다. 술집이 아닌 음식점일지라도 2인 기준 2만원 내외의 평균 가격대가 형성돼 있어, 음식점에 카페, 술집까지 지출되는 총 비용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다.

‘어오내닭볶이탕’은 닭볶음탕과 떡볶이를 합친 일명 ‘닭볶이탕’의 퓨전 음식을 판매하는 곳으로, 2인분에 1만 1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어, 친구끼리는 물론 젊은 커플들의 샤로수길 데이트 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어(제)’, ‘오(늘)’, ‘내(일)’도 맛있는 닭볶이탕을 즐긴다는 독특한 상호를 지닌 ‘어오내닭볶이탕’에서는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닭고기들이 순살로 조리되어, 더욱 간편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당면, 떡, 라면 사리 등을 함께 추가해 먹을 수 있으며, 식사 마지막에는 날치알이 듬뿍 들어간 볶음밥을 주문할 수 있다.

한편 ‘어오내닭볶이탕’은 서울대입구역 근처 관악구 낙성대 맛집으로 운영시간인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배달 주문도 가능해 야식 주문도 많다고 하며, 세트메뉴 주문과 사리 변경, 매운맛 조절도 가능해 손님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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