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KB손해보험은 19일 SK텔레콤과 제휴해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별약관’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특약은 안전운전자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UBI(Usage Based Insurance, 사용자기반보험) 상품이다.

운전자가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티맵(T map)의 운전습관 기능을 사용해 500km 이상 주행하고 안전운전 점수가 61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를 10% 할인해 준다.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거나 보험사에 추가 서류제출 필요 없이 티맵 앱을 사용하면서 측정된 안전운전 점수만 조회하면 특약 가입이 가능하다.

KB손보는 이번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약 추가로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다양한 자동차보험 할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일리지 할인, 블랙박스 장착 할인, 자녀할인, 대중교통 이용할인 특약까지 운전자의 조건에 따라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 이평로 상무는 “평소 안전 운전하는 고객들은 보험료가 더 저렴해지고 회사는 사고 위험이 낮은 가입자를 모집해 윈-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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