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시그나코리아 이준승 대표(가운데)가 Cigna & CMB, 한국보건산업진흥원와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시그나코리아(Cigna Korea)는 지난 21일 중국 법인 Cigna & CMB,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중국환자 유치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유치 성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그나코리아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시그나(Cigna)의 한국 내 법인이다.

앞으로 세 단체는 중국환자 유치 사업화 모델 개발, 유치 협력 및 국내 의료기술 홍보, 의료 학술 교류와 중국환자 권익보호 등의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시그나코리아는 국내 의료기관 제휴 및 입국 환자 관리와 의료분쟁조정 법률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Cigna & CMB는 중국 내 한국 의료 홍보와 환자 모집, 협력사업 공동 추진을 맡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의료 관련 정보 제공과 보건의료 협력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중국 법인 Cigna & CMB는 Cigna & CMB Health Management Company를 설립하고 시그나코리아 협업을 진행한다.

시그나코리아와 Cigna & CMB Health Management Company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앞으로 양사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에서 지난해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36만4000명이다. 이는 전체 진료수입 8606억원 가운데 12만8000명(35.2%), 2793억원(32.5%)를 차지할 정도의 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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