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NH-Amundi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로 박규희<사진> 농협은행 부장행이 내정됐다.

NH-Amundi운용은 지난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박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1959년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와 농협대를 졸업한 뒤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농협중앙회 투자금융부장, 농협은행 기업고객부장·경북영업본부장·여신심사본부장 등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으로 재직해왔다.

NH-Amundi운용 관계자는 “박 내정자는 기업투자금융부문에서 오랜 재직경험과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자산운용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체투자 및 해외투자 활성화에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박 내정자는 28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