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널리소프트(대표 천진혁)는 알고리즘 기반 세무서비스 ‘SSEM’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SSEM은 세금신고에 필요한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해서 신고하는 세무 어플리케이션이다. 복잡한 세금신고 과정을 알고리즘으로 처리해 누구나 쉽게 자신의 세금을 계산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알고리즘이 사업자가 받을 수 있는 세금혜택을 찾아내 사소한 환급도 계산해준다.

SSEM은 세금을 계산하고 납부내역을 조회하는 등 기본적인 기능은 무료이며 신고를 실행하는 시점에 3만3천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널리소프트 천진혁 대표는 “그동안 개인사업자가 세금을 신고하려면 세무사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며 “SSEM은 AI시대 세무서비스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EM 홈페이지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2018년 1월에 신고해야 하는 2017년 하반기 부가세를 무료로 계산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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