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
SBI저축은행, 사업 다각화 ‘드라이브’기업대출‧오토론 강화 위해 조직 정비
이봄 기자  |  afterwinter312@kbank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09  14:22: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기존 사업에 역량 집중해 효율성 높여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SBI저축은행이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에 따라 주 수익원이었던 가계대출이 어려워지자 기업대출 및 오토론을 강화하거나 부수업무를 재정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기업대출과 오토론 강화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먼저 SBI저축은행은 기업금융 강화를 위해 지난해 IB본부와 기업금융 파트를 합친 기업금융투자본부를 신설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기업금융투자본부 산하에 호남영업TF(태스크포스)팀을 추가했다. 호남영업TF팀은 광주지점과 전주지점에 방문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대출 영업을 전담하고 있다.

리테일(소매금융)부문에는 오토론에 집중하기 위해 오토금융부 아래 대구오토금융TF팀을 신설했다. 현재 SBI저축은행은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을 대상으로 상용차, 건설기계 등 중고차 동산담보대출상품을 월 평균 100억원 넘게 취급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대구오토금융TF팀을 통해 대구 지역 내 영업을 강화하고 오토금융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SBI저축은행은 여신 이외의 사업 부문 포트폴리오도 조정했다.

비이자수익 부문에서는 방카슈랑스(은행 내 보험판매) 취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골드바 판매와 방카슈랑스를 지점 내 부수업무로 함께 운영했지만 골드바 판매를 중단하고 해당 역량을 방카슈랑스에 집중하겠다는 것.

저축은행 업계에서 가장 먼저 방카슈랑스를 시작한 SBI저축은행은 현재 10개 보험사의 31가지 저축성보험 상품을 취급하며 가입금액 기준 월 평균 60억 가량을 판매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방카슈랑스 판매 강화를 위해 각 지점에 보험모집인 자격증을 가진 직원 1~2명을 배치했다. 또한 SBI저축은행은 방카슈랑스를 가입한 고객에게 최대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 연계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SBI저축은행은 ‘사이다 보통예금’ 취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신 상품 중 저원가성예금인 사이다 보통예금 마케팅을 강화해 상품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사이다 보통예금은 자유롭게 입출금하고 1.9%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어 취급액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SBI저축은행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은 비용 효율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규제의 영향으로 주 수익원인 가계대출 규모를 키우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자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수익 악화를 돌파하겠다는 것.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규제에 따라 주 수익원이었던 가계대출이 가로막힌 상황에서 기존에 수익이 났던 사업 위주로 역량을 재배치하고 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오프라인 지점 영업도 강화해 SBI저축은행을 주거래 은행화 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보험사 유리한 손해사정 제도개선 ‘지지부진’
2
[인터뷰] “고객과 대면 통해 비대면시장 선도할 것”
3
[응답하라, 우리술 96]30년 동안 무형문화재 지정된 전통주 고작 ‘34개’
4
1000조원 부동자금 있어도 혁신기업 안되는 대한민국
5
[기고]은퇴 후에도 가능한 성공투자
6
금감원 내부통제 강화 방안…반작용 우려도
7
주식 거래시간 30분 단축 요구 ‘수면 위로’
8
한화투자증권, 뱅크샐러드와 MOU "마이데이터 산업 선도"
9
은행권 온라인 추천펀드 “난감하네”
10
삼성자산운용 ‘삼성 포커스알파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오피니언

[인터뷰] 삼성카드 “홀가분 마켓은 소상공인 대표하는 상생 마켓”

참가비용‧불필요한 경쟁 없는 상생에 초점소상공인에 제품 판매 및 홍보의 장 제공<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삼성카드 홀가...

[기고] 초연결사회의 가격결정 기준

[기고] 초연결사회의 가격결정 기준
가까운 미래에는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완벽에 가까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220, 양우빌딩 202호  |  대표전화 : 02-783-2583  |  팩스 : 02-783-2586
등록번호 : 서울 아 03062  |  창간일 : 1995.10.17  |  온라인 등록일 : 2014.03.24  |  발행인·편집인 : 조성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성준
Copyright © 2012 대한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