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김영규 IBK증권 사장, 中企 지원액 연간 1조원으로 확대
염희선 기자  |  spike@kbank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12  11:00:0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11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을 적극 환영한다”며 “중기특화증권사로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인 자금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규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액을 단계적으로 늘려 1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한국성장금융, 한국벤처투자 등 정책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자금과 민간자본 매칭을 통한 펀드 설립을 주도해 모험자본 공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IBK증권은 이미 산업은행이 출자하는 중소기업특화 벤처캐피털 펀드(215억원)와 한국성장금융․SK행복나눔재단․KEB하나은행이 출자한 사회적기업펀드(110억원)의 결성을 마쳤으며 올 상반기부터 집행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올해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4차산업 관련 기업 특화 펀드 설립을 계획중”이라며 “막 태동기에 들어선 산업군에 속한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해 신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IBK증권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크라우드펀딩-코넥스-코스닥/코스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체계가 갖춰진 금융투자업자임을 강조하고, 성장 단계마다 ‘IBK투자증권이 최강자’라는 인식이 자리잡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크라우드펀딩 중개, 코넥스․코스닥 상장 지원, 신기술금융투자조합과 기업재무안정펀드 결성․운용, P-CBO 인수 주관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해 약 5,000억원 규모의 직․간접 지원 실적을 거뒀다.

김 사장은 이어 “중소기업은 자금조달뿐만 아니라 판로개척, 인재 확보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IBK금융그룹의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소기업, 특성화 대학 등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인력에 대한 연합 채용과 연수 진행 △중소기업 제품․서비스 홍보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IBK투자증권은 이 네트워크를 주도하고 참여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함으로써 사업기회를 발굴, 상호 윈-윈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또 수십년간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맨답게 ‘현장중심영업’을 강화하고 외형 기반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점에 기업금융 전문인력을 배치해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지점 기능을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기업금융업무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김 사장은 이어 “기존 수수료 기반 영업을 통한 성장은 한계가 있는 만큼 IB와 CM, M&A/PE 등 고부가가치 사업의 확대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임기 내에 유효고객수와 고객관리자산을 현재보다 두 배 늘어난 5만명, 70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은행부문 수익 비중을 20% 늘린다는 IBK기업은행의 전략 목표에 맞추어 상반기 중 시너지팀을 신설, 복합점포 확대 등 그룹내 시너지 사업의 컨트롤타워를 맡길 계획이다.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직원 사기 진작 프로그램 도입, IBK금융그룹과의 동질감 강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염희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블록체인 시장의 문을 두드려라
2
대한민국 국민 "10년만에 행복해졌다"
3
삼성화재, 법인보험대리점 공략 가시화
4
‘하나의 마음’ 강조하는 손태승 신임 우리은행장
5
인력 다이어트 나선 카드업계
6
‘납입면제’ 미끼로 실손보험 절판마케팅 ‘고개’
7
2018년 달라지는 연금 및 금융제도
8
[응답하라, 우리술 64]서울 대표 술 ‘삼해소주’ 제조장 내고 상업양조 시동
9
애큐온저축은행, 영업망 재정비 속도 낸다
10
하나금융 차기 회장 유효경쟁 돌입…최범수 다크호스로
오피니언

대한민국 국민 "10년만에 행복해졌다"

대한민국 국민
우리나라 경제행복지수가 지난 2007년 이래 10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

블록체인 시장의 문을 두드려라

블록체인 시장의 문을 두드려라
4차 산업혁명의 중심분야인 가상화폐, 블록체인, 인공지능 채용 수요가 꾸준히...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220, 양우빌딩 1층  |  대표전화 : 02-783-2583  |  팩스 : 02-783-2586
등록번호 : 서울 아 03062  |  창간일 : 1995.10.17  |  온라인 등록일 : 2014.03.24  |  발행인·편집인 : 조성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성준
Copyright © 2012 대한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