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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펀드 순항 외형‧내실 ‘초록불’수탁고 및 수수료수익 꾸준히 성장
염희선 기자  |  spike@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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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6  13: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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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수익 다변화 기반 확보 나서

<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농협은행이 비이자수익 다변화를 위해 펀드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펀드 수탁고 확대와 함께 수수료수익을 견실히 끌어 올린데 이어, 올해 적립식펀드 및 사모펀드 신규고객 유치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농협은행의 펀드 수탁고는 9조7242억원으로 2016년 말 대비 5.13%(4752억원) 증가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펀드 수탁고가 410억원 늘어난데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펀드 수수료수익도 증가했다.

농협은행의 2017년 말 기준 펀드 수수료수익은 674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85% 늘었다. 2015년 말에 비해서는 15.80%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수탁고 증가에는 공모펀드가 큰 영향을 줬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안정적 판매보수 수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펀드 추진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MMF를 제외한 공모펀드 수탁고가 2016년 말 대비 2조2242억원 순증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농협은행의 다양한 펀드 관련 서비스 실시도 고객 확보를 뒷받침했다.

농협은행은 NH펀드 목표수익도달 자동해지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펀드정보시스템도 확대 개편했다.

특히 펀드정보시스템의 경우 펀드 신규 시 판매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해 불완전 판매를 방지했다. 더불어 나만의 관리고객·계좌 메뉴를 신설하고 고객 사후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기도 했다.

판매 인력의 체계적 관리도 펀드 순항의 비결 중 하나였다. 농협은행은 WM인력을 주니어, 시니어, 스타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단계별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융 주치의 등의 제도를 도입해 WM 인력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의 펀드 판매 인력수는 1만499명(지난해 12월 기준)에 달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판매 인력 수는 현재 충분하다. 올해는 인력 확대보다는 기존 인력의 기본교육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올해에도 펀드 수수료 수입 극대화를 위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공모 및 적립식펀드 판매 전략에 집중하고 판매보수 기반 증대를 꾀한다. 고객 수요에 맞는 기초자산도 발굴해 사모펀드 신규고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 바람직한 적립식펀드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적립식 펀드 이벤트와 수익 실현 제고를 위해 목표수익도달 자동해지서비스 관련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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