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건강과 관련이 많은 자궁. 최근 바쁜 직장생활이나 스트레스, 환경의 변화 등으로 자궁에 문제가 생기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자궁 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일반적으로 6개월에 한 번 주기로 질염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해주는 것이 좋지만 평소 관리를 소홀히 하다가는 자궁근종이나 난소물혹, 자궁내막증이나 질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자궁근종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근종은 생리양이 증가하고 소변이 자주 마려우면서 골반 통증이나 월경통, 복부 통증을 나타내는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가진단을 하기가 쉽지 않은 질병이다. 

 

자궁근종의 발생 원인은 유전, 육류위주의 식사, 갑작스런 체중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 하지만 뚜렷한 원인은 알기가 어렵고, 과거에는 자궁근종 진단을 받을 경우 자궁적출, 자궁절제와 같은 극단적인 치료법을 택해야만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비수술적인 치료범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증상에 따라 약물 또는 하이푸 시술 치료가 있다. 하이푸는 인체에 해를 가하지 않는 고강도 초음파를 활용해 자궁근종을 태워 없애는 방법이다. 절개 없이 체외에서 초음파가 몸 속 종양 조직으로 바로 발사되기 때문에 상처, 출혈의 위험이 없고 회복 속도도 빠르다. 

 

은평구 산부인과 센트럴여성의원의 김선영 원장은 “최근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연령대의 자궁근종 발생률 증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평소 꾸준한 운동은 물론이고 적절한 생활습관과 함께 꾸준한 정기검진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한편 은평구 산부인과 센트럴여성의원은 여성성형과 요실금, 여성검진 등 산부인과 진료는 물론이고 피부, 비만, 반영구화장 등 다양한 헬스&뷰티 영역에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여성토탈케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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