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중국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오유진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6월 중국 규제당국이 100% 외국 법인의 사모펀드운용사(PFM) 설립을 허용하면서 글로벌자산운용사의 중국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피델리티(Fidelity)를 시작으로 UBS, 풀러톤(Fullerton) 등 10개사가 중국 PFM 등록을 완료했다. 

이러한 글로벌 PFM의 움직임은 부유층 확대, 은퇴 인구 증가로 중국 자산관리 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실제 컨설팅 업체인 케이시 쿼크(Casey Quirk)에서는 중국 자산관리시장이 2016년 2조8000억달러에서 2030년 17조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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