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며 따뜻한 곳으로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계절이 한국과 반대인 동남아 등지뿐만 아니라, 당장 국내 중부를 제외한 남쪽 지방은 그래도 비교적 추위를 덜 느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국내 남부는 겨울에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그중에도 최근 여러 방송에 깨끗한 자연 풍경이 소개되며 알려진 경남 남해는 남녀노소 많은 이들이 찾는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도시와는 사뭇 다른 여유와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남해 여행은 다양한 볼거리와 식도락으로도 유명하다. 고장의 특색이 가득한 풍경과 먹거리가 여행길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특히 남해의 특산물로 손꼽히는 멸치로 만든 멸치쌈밥은 여행객들이 꼭 빼놓지 말고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알려졌다. 이는 신선한 재료와 손맛이 어우러져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 맛을 선사한다.
 
그런 점에서 찾기 좋은 곳이 남해 맛집으로 현지인과 여행객에게 두루 입소문이 난 ‘멸치랑칼치’이다. 이 집은 남해의 죽방렴 멸치를 통째로 넣어 만든 멸치쌈밥을 선보이며 새콤하고 살짝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비린 맛 없이 멸치 특유의 고소함이 살아 있다.
 
밥 위에 올려 먹거나 쌈을 싸 먹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이 좋은 이 집 멸치쌈밥은 멸치액젓과 액기스로 간을 해 건강 역시 잡았다. 또한, 기본 정식에는 제철 해산물로 만든 정갈한 찬이 푸짐하게 나와 식사를 더욱 다채롭게 해준다.
 
게다가, 남해 독일마을 맛집으로도 알려진 ‘멸치랑칼치’는 현재 남해 유일의 멸치회무침 무한리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년차 주인장의 인심과 노하우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이미 남해 현지와 여행객 사이에 잘 알려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멸치쌈밥 외에도 갈치구이를 한 상 세트로도 맛볼 수 있어 제대로 남해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셈이다.
 
쉽게 만나기 힘든 멸치쌈밥 원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곳. 다가오는 남해 여행에서는 남해의 특색이 가득 담긴 음식으로 식도락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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