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DB손보, 단독형 암보험으로 GA 공략 스타트영업일 기준 7일만에 초회보험료 10억 수입
경쟁사 대비 부진했던 GA 점유율 확보 목적
박영준 기자  |  ainjun@kbank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2.20  12:36:5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올해 DB손해보험이 단독형 암보험 시장에 첫 진입하며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 공략에 나섰다.

첫해부터 암 보험금을 전액 지급한다는 파격 조건을 내세우며 공격 영업에 나섰는데 지난해 GA채널에서 경쟁사 대비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상품이란 분석이 나온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이 지난 5일 출시한 ‘참좋은암보험’이 현재까지 약 10억원의 초회보험료 수입을 거둬들였다.

약 보름만의 결과지만 설 연휴로 영업일수가 사실상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미뤄볼 때 신상품 출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이다.

이 상품은 가입 초년도부터 암 관련 보장의 보험금을 100%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상 보험사의 암보험은 감액기간이 존재하는데 감액기간 동안에는 1년 이내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도 약속한 보험금의 50%만 지급한다는 점에서 가입자에게 매우 유리한 혜택이다.

이는 현대해상에 이은 손해보험업계 두 번째 암보장 관련 감액기간 삭제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1월부터 자사 암진단비 담보에 감액기간을 삭제, 운영해왔다.

업계는 DB손보가 GA 시장을 겨냥해 단독형 암보험을 출시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GA채널에서 DB손보는 경쟁사인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에 이어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GA채널에서 메리츠화재의 독주 등 경쟁사 대비 시장점유율이 감소하자 DB손보에서도 단독형 암보험 상품 출시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GA채널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던 메리츠화재만 ‘매월 계속받는 암보험’과 ‘걱정없는 암보험’ 등 단독형 암보험 2종으로 전년대비 20억원(76.9%) 늘어난 46억원의 초회보험료 수입을 거둬들였다.

같은 기간 메리츠화재를 포함한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상위 4개사의 단독형 암보험 초회보험료 실적은 약 173억원으로 전년대비 63억원(26.7%) 감소했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지난해 메리츠화재가 GA채널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형성하자 경쟁사들의 위기의식이 커진 상황”이라며 “DB손보가 이미 포화상태인 단독형 암보험 시장에 진입한 이유도 부진했던 GA채널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박영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핀테크2018] 2019년 디지털금융 전략, 핵심 키워드는?
2
[2019 디지털금융전망] (3) 농협은행 “우리에게 실패할 권리를 달라”
3
금리인하 압박에 저축銀 대출금리 ‘뚝’
4
보맵, 고객 찾아준 숨은보험금 650억원 돌파
5
한국모태펀드 파트너 은행 ‘누가 되나’
6
하나UBS자산운용, 자산배분전략 펀드 2종 신규 출시
7
이베스트투자증권, G2미디어산업 해외주식 강연회 개최
8
키움증권, ‘미스터펀샤인’ 이벤트 시행
9
현대해상, ‘든든한건강플러스간병보험’ 출시
10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 5주년 이벤트 실시
오피니언

[인터뷰] 3시간이면 실손보험금 지급 ‘뚝딱’

[인터뷰] 3시간이면 실손보험금 지급 ‘뚝딱’
으레 보험하면 ‘실비보험’ ‘실손보험’을 떠올릴 만큼 실손의료보험은 보험사의...

[기고] 재무설계의 출발은 연령별 보장설계부터

[기고] 재무설계의 출발은 연령별 보장설계부터
“언니, 우리 조카한테 이 정도는 해줘야지…. 정말 좋은 보험이...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220, 양우빌딩 202호  |  대표전화 : 02-783-2583  |  팩스 : 02-783-2586
등록번호 : 서울 아 03062  |  창간일 : 1995.10.17  |  온라인 등록일 : 2014.03.24  |  발행인·편집인 : 조성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성준
Copyright © 2012 대한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