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은 자영업자 400만명 시대를 맞이하는 해였다. 하지만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폐업률이 높다는 사실 또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창업 후 2년 내 폐업할 확률이 40%, 5년 안에 폐업할 확률은 70%로, 사실상 1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창업의 성공이 쉽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거론되는 것은 고정비다. 매해 오르는 인건비나 임대료, 재료값 등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출혈 경쟁과 경기 불안 또한 창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에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은 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창업아이템에 쏟아지고 있다. 최근 몇 해 사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크린야구장’은 매출액과 순이익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며 가성비가 좋은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발전한 VR 기술을 활용해 실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한 스크린야구장은 특별한 지식이나 기술 없이도 손쉬운 매장관리가 가능해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 비용 대비 매출과 순이익률이 높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스크린야구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 ‘리얼야구존’ 일부 매장의 경우 순이익이 매출액의 최대 70%에 달할 만큼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

‘리얼야구존’ 본사에서는 시스템의 유지와 보수를 위한 최저의 고정비용만 사용료로 받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 이익분은 가맹점의 점주가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초보 가맹점주들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상생 경영의 방침 아래 슈퍼바이저 시스템을 운영하여 다양한 서포트 제도를 통해 가맹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국내에 룸 형태의 스크린야구장을 처음 선보인 ‘리얼야구존’은 최근 200호점의 가맹 계약을 돌파했으며, 리얼야구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스크린야구장이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전국 각지에 450여 개의 스크린야구장이 성업 중인 것으로 집계되며, 스크린야구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져 오는 2020년에는 1조원대의 산업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최저임금을 비롯해 임대료와 인건비 등의 고정비가 매해 상승함에 따라 예비창업자들은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을 찾는 추세”라며 “리얼야구존은 최근 공개된 2018 프랜차이즈 랭킹에 오르는 등 건강한 프랜차이즈로서 가맹점과의 상생을 통해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