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화재는 21일 2017회계년도 결산 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9564억원으로 전년보다 13.7%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원수보험료(매출)은 18조2303억원으로 0.3%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이 보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보험료 수입을 유지했고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은 각각 0.2%, 2.0%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6%포인트 상승한 103.6%를 기록했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의 손해율 개선으로 0.5%포인트 떨어졌지만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데 따른 결과다.

투자영업이익은 2017년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 등에 따라 전년보다 18.6% 증가한 2조15억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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