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게이트는 간편결제, P2P랜딩, 외화송금, 가상화폐 및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자사 핀테크 플랫폼 '세이퍼트'의 유럽 27개국 대상 상표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페이게이트는 이번 상표권 출원 획득으로 유럽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영국 등 유럽 27개국에서 세이퍼트 상표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획득했다.

페이게이트는 결제와 송금, P2P랜딩과 외화송금, 가상화폐의 영역을 아우르는 최상위 금융플랫폼인 세이퍼트로 글로벌 시장에 직접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내 준법감시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자금세탁 방지와 컴플라이언스 영역에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

세이퍼트는 페이게이트에서 자체 개발한 서비스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금융 API로 최근 P2P대출의 규모가 급격히 커지며, 투자자들의 자금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관공서 및 이커머스기업, O2O(온·오프라인 연계)기업, 크라우드펀딩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페이게이트는 2년 주기로 세이퍼트의 업그레이드도 실시한다.

한편 페이게이트는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플랫폼 세이퍼트의 고도화를 위해 인도 세르비아와 한국 3개국에 채널을 두고 페이게이트만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구현에 집중 투자,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의 실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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