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 인슈테크 기업 디레몬은 보험설계사들의 보장분석 솔루션인 ‘레몬브릿지’를 ING생명에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ING생명은 지점운영 모델인 '아이탐(iTOM)'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AiTOM'에 디레몬의 보장분석 솔루션인 레몬브릿지를 탑재했다.

레몬브릿지는 디레몬의 애플리케이션 ‘레몬클립'을 통해 쌓아온 빅데이터와 검색엔진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의 보험계약정보와 보험사(설계사)의 보장분석시스템을 연결해주는 솔루션이다.

레몬브릿지의 주요 기능은 전 보험사 계약현황 실시간 통합조회, 최신 보험계약 세부정보 조회, 보장분석 입력 자동화 등이다.

사용방법은 고객의 스마트폰에 보험 설계사의 고유식별코드가 포함된 레몬브릿지 앱을 설치하면 된다.

설계사는 해당 고객의 40개 민간 보험사 및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의 공제조합에 가입된 모든 보험의 보험기간, 납입보험료, 해지환급금, 납입기간, 보장내역까지 조회할 수 있다.

디레몬 관계자는 “보험소비자가 기가입한 보험의 증권 수집을 레몬브릿지 클릭 한 번으로 해결해준다”며 “보험사 상품 DB를 운영 중인 신화정보통신과 공동 구축한 맵핑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보장분석 입력 자동화를 통해 설계사들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함께 소비자들의 보험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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