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제동초등학교에서 ‘엄마손캠페인’ 런칭식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아이들이 보행안전교육 및 실습 이후 엄마손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KB손해보험은 7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재동초등학교에서 보행안전 실습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산하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의 어린이교통안전사업인 ‘엄마손캠페인’ 런칭식을 통해 마련됐다.

KB손보가 후원하는 엄마손캠페인은 어린이들이 노란색 손 모양의 ‘엄마손’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게 하는 보행사고 위험예방 프로그램이다.​​

작고 왜소한 어린이들이 보행 중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이 날 재동초등학교 강당에 모인 신입생 어린이들은 경찰청과 세이프키즈 안전강사로부터 보행안전수칙을 학습한 뒤 인근 횡단보도에 모여 이론으로 배운 안전수칙들을 실습했다.​​

KB손보 사회협력팀 허웅 팀장은 “엄마손캠페인을 통해 노란 피켓을 든 아이들은 안전하게 보행하고 노란 피켓을 확인한 운전자들은 학교 주변 안전운전에 경각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지난해 3월부터 엄마손캠페인을 통해 전국 184개 초등학교 대상 1만9973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185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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