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배정장학재단은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생활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OK배정장학재단 이호철 감사(뒷줄 맨 왼쪽), 정준명 이사(왼쪽 두번째), 최대석 이사(오른쪽 두번째), 최윤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생활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OK생활장학금은 등록금은 해결했지만 생활비 때문에 고민하는 대학생, 대학원생들에게 알바, 가족, 생계 걱정 없이 학업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프로그램이다.

모집기간 한달 만에 약 200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이중 최종 선발된 75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졸업때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씩 4년간 최대 800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소득분위 및 장학재단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월 50만원~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

이날 수여식에는 75명의 장학생들과 OK배정장학재단 임원 및 아프로서비스그룹 임직원 등이 참가했으며 수여식 종료 후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배구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수여식에 참가한 OK배정장학재단 최윤 이사장은 “OK생활장학금은 행복나눔장학금의 연장선으로 장학생들에게 생활장학금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실질적 지원을 하고자 만든 장학금”이라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갈 장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출연 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이 OK배정장학재단에 30억원을 기부하는 기부식도 함께 열렸다.

2002년 설립된 OK배정장학재단은 출연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으로부터 매년 30억원을 기부 받아 현재까지 500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약 13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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