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정부의 높은 재건축 규제가 이뤄지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서울 비강남권 등 일부지역의 오름세는 연초보다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매매시장은 강남권 노후 단지들의 아파트 값 상승세가 주춤해진 반면,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마포, 동대문, 서대문 등 강북권 일대를 중심으로 아파트와 신축빌라, 오피스텔 등의 상승폭이 높아졌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시범 적용될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이 도입될 시 소득 수준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부담은 더욱 커져 매수 동력이 낮아질 것이며, 이에 따라 비교적 저렴한 신축빌라 분양 및 매매가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곳에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강북권을 비롯한 서울 전역과 인천, 경기도 신축빌라 분양 및 신축빌라 매매, 구옥빌라 전세 시세를 제공하며, 실수요자들을 위한 맞춤매물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오투오빌’의 모든 시세정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빌라시세 조회 서비스 ‘집나와’를 기준으로 한다.
 
지난 15일 2월 최신 빌라시세정보의 전면적 업데이트를 실시한 ‘집나와’에 따르면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서울 마포구 신축빌라 중 서교동(홍대입구역), 공덕동(공덕역) 신축빌라는 1㎡당 1143만원, 553만원이며, 상암동(가좌역) 인근의 성산동(마포구청역) 신축빌라는 924만원에 분양된다.
 
은평구 응암동(응암역), 불광동(불광역) 신축빌라는 643만원, 713만원이며, 강서구 등촌동(등촌역), 화곡동(화곡역) 신축빌라는 평균 717만원대이다. 노량진동(노량진역)이 위치한 동작구 대방동과 조원동 일대의 관악구 신림동(신림역) 신축빌라는 869만원, 700만원에 거래된다.
 
금천구 독산동(독산역), 시흥동(가산디지털단지역) 신축빌라는 563만원, 633만원이며, 수도권 중에서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수원역) 신축빌라가 381만원에 분양 및 매매된다. 안양시 안양동(안양역), 평촌동(범계역) 신축빌라는 평균 458만원대이다.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일산역), 대화동(대화역) 신축빌라는 368만원, 411만원이며, 부천시 오정구 내동, 삼정동, 원종동 신축빌라는 503만원, 441만원, 372만원 순으로 거래된다.
 
안산시 일동, 건건동 신축빌라는 평균 354만원대의 분양 시세가 책정돼 있으며, 본오동은 이보다 높은 401만원대에 분양 중이다. 파주시 신축빌라 중에는 야동동과 야당동(야당역), 문산읍 신축빌라가 433만원, 352만원, 271만원에 거래된다.
 
인천시 부평구에서는 갈산동(갈산역), 십정동(백운역) 신축빌라가 317만원, 416만원에 거래되며, 인천시청역을 이용 가능한 남동구의 구월동 일대 신축빌라는 331만원이다. 서구 신축빌라 중 인천가좌역 역세권인 가좌동 신축빌라는 이보다 높은 354만원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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