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ABL생명은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전국 영업현장을 돌며 설계사들을 만나고 의견을 청취하는 ‘ABL 영업현장 로드쇼’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회사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전국 영업현장을 찾아 설계사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말까지 매월 2~3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3000명이 넘는 설계사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첫 행사는 지난 21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울산지역 설계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ABL생명 순레이 사장을 비롯해 로이 구오 재무부사장(CFO), 왕루이 투자부문 부사장(CIO) 등 7명의 임원들이 참석해 2017년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전략을 설명했다.

순레이 사장은 “ABL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연환산보험료는 전년 대비 2.4배 성장했다. 지급여력비율은 2017년 12월말 기준 249%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전략을 설명하며 “올해도 경쟁력 있는 보장성 상품 출시와 디지털 혁신, 모델 지성을 앞세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ABL생명 브랜드를 알리고 보다 수익성 있는 든든한 회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