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ING생명은 ‘오렌지 메디컬보험’이 출시 한 달여 만에 1만건 판매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 갱신 없이 100세까지 입원·수술비 만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지난달 19일 첫 판매를 시작했다.

기대수명 증가로 생애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사회변화를 반영해 사망보장을 없애고 보험료 수준을 크게 낮췄다.

4일 이상 입원 시 1일당 2만원(상급종합병원은 1일당 8만원 추가)을 지급하고 1~5종 수술을 할 때에는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정액으로 보장한다.

암과 뇌질환, 심질환, 간·췌장질환, 폐질환 등 4대 중증질병의 경우 관혈수술은 300만원, 비관혈수술(내시경수술, 카테터수술, 신의료수술)은 30만원을 각각 연 1회 보장한다.

주 가입고객은 2030 세대다. ING생명에 의하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오렌지 메디컬보험의 주피보험자 중 74.2%가 모두 30대 이하다.

특히 전체 가입자 중 20대 이하 고객이 42.4%에 달하는 등 젊은 층의 가입률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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