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018년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27개 건물을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인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로 인정된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DDMC·한국고등교육재단·IS타워·서초참요양병원·한화생명노원사옥·목동센트럴푸르지오(서울) △파주성모병원(파주) △남양주보훈요양원(남양주) △더클래스300멤버쉽호텔(속초) △한국선급(부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김포) △대전복합터미널 서관·한화생명둔산사옥(대전) △근로복지공단인재개발원(진천) △호텔현대(영암) △광주지방법원순천지원(순천)이다.

이번에 인정된 27개를 포함, 전국에 총 189개 건물이나 공장이 화재안전 우수건물 또는 우수사업장으로 지정됐다. 해당 건물이나 사업장은 1~2년마다 재심사를 거쳐 인정기준에 미달되는 경우에는 인정이 취소된다.

화재보험협회는 안전점검을 실시한 특수건물 중 우수건물 인정심의를 신청한 건물이나 사업장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지정한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건물주의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우수건물 인정심의 신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화재위험도가 낮고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물에 대해 인정서를 수여하고, 해당 건물 또는 사업장이 화재에 대해 안전하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건물에 인정패를 부착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