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인 레드벨벳벤처스는 지난 5일 자사 통합 보험 관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보맵(bomapp)에서 ‘숨은보험금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보맵 가입자 기준으로 현재 숨은 보험금은 약 82억원 수준이다. 오픈과 동시에 가입자 스스로 숨은 보험금을 확인한 금액만 6000만원을 넘겼다.

숨은보험금찾기는 지난해 말 금융당국에서 출시한 ‘내 보험 찾아 줌’ 서비스에서 착안됐다.

보맵에 탑재된 숨은보험금찾기는 보험계약이 실효돼 방치된 보험금을 찾아 해지환급금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내보험 찾아줌’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보험가입자는 실효된 계약을 확인 후 보험의 부활이나 해지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기존에 내보험 찾아줌이 제공하던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등도 함께 알려준다.

숨은 보험금이 있는 경우 앱에서 바로 보험사로 전화 할 수 있도록 해 손쉽게 보험금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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