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스팀잇 등 블록체인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스팀잇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큐레이터들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최초의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점차 스팀파워(Steem Power)를 많이 보유한 유저에게 보상량이 대거 쏠리며 콘텐츠의 질보다는 스팀파워 보유량에 따라 수익이 정해지는 악순환이 지속되며 한계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먼저 진입한 사람일수록 해당 플랫폼에서 보유한 암호화폐 보유량이 많아지게 되고 소셜미디어 내에서 영향력이 막강해지는 만큼 신규 사용자에겐 커다란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

이같은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한계 속에서 '유니오(UUNIO)'는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국적의 블록체인/소셜미디어 전문가들이 모여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자신의 콘텐츠만으로 공정하게 평가받고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니오 서비스에서는 단순히 글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영상, 사진 등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이를 판매 및 구매하는 행위까지 가능하며, 유니프(UNIF) 코인을 많이 갖고 있더라도 콘텐츠에 대한 보상 영향력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동일하게 추천권이 주어진다.

대신 유니프 코인에 비례해 인센티브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콘텐츠에 미치는 영향력은 평등한 반면 별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구축했다. 

광고주와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광고주는 광고 의뢰 시 유니프코인(UNIF COIN)을 구매하고 구매된 코인은 소각돼 유니프코인의 가치를 높인다. 광고타겟이 되는 사용자들(광고를 보게 되는 사용자)에게 보상으로 유니프코인을 지급해 모든 서비스 이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은 광고에 노출되기만 하고 아무런 수익을 얻지 못했던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특히 기존 시장에서도 일부 재능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받고 이를 바탕으로 판매까지 가능한 서비스는 유니오가 유일하다.

유니오는 콘텐츠 제작자의 지적재산권 권리를 지켜주고 공정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블록체인 기업 'INK(잉크)'와도 파트너쉽을 맺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콘텐츠 거래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 유니오(UNIO)와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주는 블록체인 기업 잉크(INK)는 4월 24일 대한금융신문에서 주최하는 '제 1회 한국 블록체인 밋업' 행사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24일 저녁 8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되는 밋업 현장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의 5대 시중은행, 10대 암호화폐 거래소와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팀 및 커뮤니티가 한곳에 모여 투명하고 건전한 시장 발전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치열한 설전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자리에서는 유니오와 잉크를 비롯해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불리는 아이콘, 메디블록, 스페이스체인, 큐바오, 플레이코인, 모스랜드, 퓨즈X, 스누코인, 워치봇, 스톰, 스타크로 개발팀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암호화폐 시퀀스: 그 진실의 이면(1부)’ 포럼과 ‘제 1회 한국 블록체인 밋업 2018(2부)’ 행사의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공식 홈페이지(http://koreafintechtimes.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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